세계로 60% 수출되는 ‘안성마춤 인삼’ 직거래장터 성황
2025. 11. 02
안성인삼농협 수출 60%,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
양희종 조합장 “안성의 자연환경과 찾아주는 고객이 있어 가능했다”
안성 5대 특산품 중 하나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각광(脚光)을 받고 있는 안성인삼농협(조합장 양희종)의 안성마춤 인삼(人蔘)인 수삼과 홍삼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싸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올해도 안성인삼농협 본점에서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성황리에 열렸다.
안성의 자연환경에서 자라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안성인삼농협 ‘안성 인삼’은 현재 생산량의 60%가 해외로 수출되며 안성과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에서 찾은 수출상품이 됐다.
안성인삼농협이 ‘인삼 축제’에서 직거래장터로 바뀌었지만, 매년 한 번 할인행사를 10년 넘게 이어가는 이유는 안성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인삼이고, 꾸준하게 안성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주는 고객에 대한 고마움 때이다.
그렇게 매년 열리는 인삼 직거래 장터에는 안성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먹어보고, 그 효능을 믿고 인정해 꾸준히 찾아오는 충성도 높은 마니아(mania)층 소비자들이 있었고, 올해도 안성과 전국에서 직거래장터를 찾아오고 있었다.
직거래 장터를 가는 길에 만난 주유소 사장은 매년 서울 영등포에서 인삼을 찾은 언니 부부가 올해도 내려올 예정이란 얘기를 우연히 다시 들을 수 있었고, 그동안 가족이 함께 먹으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를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들어왔다.
25일 오전 아직 10시부터 시작해 아직 북적이지 않았지만, 기다렸던 안성시민과 전국에서 ‘안성 인삼’을 싸게 사기 위해 고객들이 몰려들고 있었고, 그중에는 20~30대 젊은이는 물론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그리고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수삼과 홍삼 제품은 물론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인삼파전, 인삼어묵 등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안성인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소속 농가들이 대추, 포도, 여주 등 로컬푸드 농산산물을 파는 부스도 운영해 ‘안성인삼’뿐만 아니라 안성의 다양한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었다.
양희종 인상농협 조합장은 “매년 직접 직거래장터를 찾아주시는 안성시민을 포함한 고객과 전국에서 안성인삼농협 인삼을 꾸준하게 찾아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너무 감사드린다. 힘이 난다. 보내주시는 성원에 힘입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성인삼농협 인삼을 해외로 60%를 수출할 수 있었다. 앞으로 수출을 80%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안성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인삼이기에 가능했고, 품질을 믿고 안성 인삼을 꾸준하게 찾아주는 고객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 고맙다”고 말했다.
인삼(人蔘)은 두릅나무과의 여러 해 살이 풀이자 뿌리가 사람을 닮은 대표적인 약용식물이다.
삼국사기에 삼국이 중국과 인삼을 교역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으며 자생지는 한반도를 비롯해 만주, 연해주 일대가 자생지다.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고 개성이 수도가 되며 귀족 등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기후와 풍토가 맞는 개성이 고려인삼의 고장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안성 인삼은 개성 인근인 경기도 장단군에서 피난 온 윤석품 씨가 1945년에 안성에서 처음 재배를 시작한 것이 그 유래로 알려졌다.
이후 1961년부터 대덕면 건지리, 삼죽면 미장리와 내강리 등지에서 본격적으로 인삼이 재배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안성인삼’이 안성의 자연환경과 맞아떨어지며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 품질 인삼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최용진 기자 news660@naver.com
[출처] 자치안성신문(http://anseongnews.com)